[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LG전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혁신적 성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빌트인을 CES2017에서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전시한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는 빌트인 냉장고, 더블 월오븐(Wall Oven), 전기 쿡탑, 가스 오븐,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6종이 포함된다. 이번 패키지의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재질에 블랙 코팅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고풍스러운 주방, 모던한 느낌의 주방 등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도록 힘썼다는 설명이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 보다 지문이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LG전자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사용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지며 매직스페이스 안쪽의 음식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팬을 이용해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하는 '프로베이크 컨벡션' 기술을 적용한 오븐,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외관 소재를 적용해 스테인리스 본연의 은은하고 화려한 느낌을 살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주방가전도 소개한다.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의 LG 프리미엄 냉장고는 CES 혁신상을 받으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에 독창적인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의 경우 해외의 거래선과도 접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LG전자가 특히 힘쓰는 발표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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