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6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오는 17일 10시 30분부터 5시까지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축제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1천여명이 참가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5년의 노인자원봉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노인자원봉사 미래비전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봉사의 향기, 행복한 노년, 힘찬 대한민국’이라는 미래비전 선포를 통해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열정을 담은 ‘노인자원봉사 나눔 토크콘서트’도 식전행사로 진행돼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노인자원봉사 대축제 행사는 어르신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지지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활기찬 봉사로 행복한 노년으로의 출발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평생 쌓아온 경륜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며 “노인자원봉사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노년문화와 신노인상을 세워나가는 데 이번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ls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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