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홈페이지 캡처.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따뜻한 실내에 머물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따스한 실내가 아닌 가장 추운 곳으로 누군가의 온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선 이들이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이 합심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배달’은 남양유업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2013년부터는 매년 대리점주들과 힘을 합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배달이 진행됐으며, 총 3000장의 연탄을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의 독거노인, 심신미약자 등 소외된 가구들에게 전달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회사와 대리점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때문이다. 앞으로도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며 “향후 세종공장 등 지역 사업장에서도 올해 안에 총 1만 장 이상의 연탄을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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