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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경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경영자의 마인드CSR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김마리아 CSR경영연구소 소장 | 승인 2016.10.19 17:33

[여성소비자신문]창업을 통해 기업이 만들어진 후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중심으로 기업이 운영된다. 또 기업을 경영할 때 인력을 고용하고 다시 성장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다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대답하는 정답이 바로 ‘사람’일 것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단 한번이라도 사람을 고용해본 사람이라면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고 있기도 한다. 그런데 기업의 입장에서 사람은 중요할 뿐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 부분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창업가 정신, 경영자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가 정신 등으로 표현되는 운영자의 자세와 마인드이다.

소비자로 지칭되는 많은 사람들이 기업을 대부분 사람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일하기 좋은 기업, 좋은 제품을 만들고, 착한 일도 많이 하는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예전의 기업 CEO들에게 기대했던 것 처럼 성과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한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해 관계자들인 직원이나 투자자, 그리고 관련 기업이나 지역사회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업이 따뜻한 사람처럼 운영을 잘 해주기를 언제나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더욱더 기업가 정신에 대한 부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의 횡포, 일명 갑질에 대한 피로감과 진전이 더딘 청년실업 해소와 복지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기업가 정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하고 있다.

경영전문가에게만 집중되었던 기업의 운영이 이제는 경영자가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며, 투명하고 건전하게 기업을 운영해서 발전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주기를 더 많이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잭 웰치라는 GE의 경영자를 통해 선진 기업가 교육을 접했으며,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과 동 시대에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모습을 기업가 정신의 롤 모델로 보고 또 다른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의 모습을 가진 경영자들이 계속해서 탄생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 우리 기업들은 요동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그저 안전하게만 대처하기 위한 소극적인 태도와 함께 기업가정신뿐만 아니라 CSR에 대한 관심 또한 많이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더 잘 하고 더 좋은 모습의 기업가들이 계속 탄생하고 있고 예전처럼 규모가 큰 기업보다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 잘 알려지지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는 기업가들도 분명히 많이 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최근의 대기업의 모습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기업가 정신에 대해 조금 더 접근한다면 사라진 기업가 정신에 대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경우 사회를 움직이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은 기업이 운영되는 동안 부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에게 비춰지고 있고 자주 거론되는 사건들은 사회 전체를 불안에 빠뜨리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기업의 이미지를 회복할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가 정신이 부족한 경영자들은 그 기회마저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이 실행한 좋은 CSR 활동은 가끔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백신’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왔다. 물론 정답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기업이 잘 운영되는 데 실수가 있어서도 안되고 위기가 있어서도 더더욱 안되겠지만 기업이 신이 아니고 언제나 제대로 된 판단으로 운영된다면 매우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생겼을 경우 기존의 기업이 쌓아놓은 CSR의 마일리지는 기업의 위기에서 이해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기업가 정신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업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창업을 통해 경영이 되어도 초심을 잃어버리고 흔들리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몇몇 직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CEO와 책임자들에게 더 자주 일어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기업가 정신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몇몇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직원, 고객 등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히 공유가 되어 있고 활동과 함께 공동의 노력이 수반되었다면 기업의 실수나 위기에서 다시 한번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김마리아 CSR경영연구소 소장  lisay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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