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21세기 금융비전포럼’(의장 KAIST 경영대학 권오규 교수)은 9월 28일 오전 7시 30분 조선호텔 2층 튤립륨에서 금융기관 CEO를 대상으로 2016년의 다섯번째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금융기관협회, 금융지주회사,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의 금융 CEO들과 금융관련 교수들 약 40여명이 참석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금융시장환경은 현저한 변화를 경험하였다.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수익율을 가져온 투자 금융 기업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투자의사결정을 시스템에 의하여 한 기업들이다.

이들중 가장 성공적이라 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는 지난 20년간 연수익 35%, 최악의 연수익 21%를 낼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왔다. 반면, 변화가 없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고수한 기업들의 수익율은 글로벌 금융시장 만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장기 투자결과를 성취했다.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기업들은 규제, 세계 중앙은행이라는 파워의 등장 그리고 더욱더 민감해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이라는 세 가지 챌린지를 극복하기 위하여 변화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변화에는 앞에서 언급한 테크날러지와 사이언스에 의하여 주도된 시스템적인 투자의사 결정 이외에도 기존 사업의 분리를 통한 비지니스 구조의 변화 그리고 특정사업에의 전문화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금융기업의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인력구조의 변화와 기업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낼만큼 강하게 진행되었다. 이 강연에서는 이러한 과정의 시사점을 통해 금융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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