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성매매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제4회 성매매 방지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5일 대구, 다음달 5일에는 광주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성매매방지 영상공모전 선정 작품 3편과 성매매 당사자의 영화 1편, 해외 초청작 2편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성매매방지 영상제는 매년 9월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제 홈페이지(www.stop.or.kr/spff20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금래 여가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성매매가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느끼고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보호되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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