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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은 소비자로부터 2013년 구입한 LG디오스 V9100 냉장고( 모델명 R-F914VBSC)의 문짝 코팅이 계속 벗겨진다는 소비자불만을 접수했다.

특히 소비자는 문짝 교체 후에도 동일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해당 제품은 스텐리스스틸 재질의 냉장고 문에 세라믹입자를 코팅한 것으로, 제조업체는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광고했으나 소비자가 이용해 본 결과는 물티슈나 물에 적신 헝겊으로 닦아도 코팅이 쉽게 벗겨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연맹은 제조사인 LG전자에 발생원인과 해당 제품에 대한 A/S요구가 지속적으로 접수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주도록 요구했다.

LG전자에서는 코팅이 벗겨지는 것은 원자재문제, 코팅문제 외에도 세정제의 종류, 세척 시 힘의 정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해명했다.

이어 “해당모델의 경우 코팅 벗겨짐에 대해서는 보증기간이 경과하더라도 무상수리를 하겠으며, 수리로도 해결이 어려울 경우 제품교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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