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여름철은 더운 날씨와 습도로 인해 메이컵이 변하기 쉽고 수정도 번거롭다. 특히 야외에서는 지속력이 관건이다.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해주는 간단한 팁을 알아보자.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선 피부 바탕을 촉촉하게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지 분비량은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았을 때 많아진다.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까지 고려하여 기초를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크림 등으로 유분을 보충해주면 지나치게 번들거리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수분 위주로 기초 단계를 구성해보자. 워터 타입 에센스를 여러 번 겹쳐 바르고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여름철 추천 보습 방법이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252ml)은 더욱 촉촉해진 워터 제형으로 산뜻하게 흡수되는 첫 단계 에센스. 강화된 바이오 리독스 알파TM (Bio-redox αTM)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여 피부본연의 힘을 채워준다. 워터 에센스 활용도가 높은 여름 대용량 한정판을 출시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과 커버력을 한 번에 잡고 싶다면 컨실러에 수분크림을 섞어 ‘맞춤 파운데이션’을 만들어보자.

수분크림은 유분감이 느껴지는 크림타입이 아닌, 산뜻한 젤 타입을 사용해야 고정력이 높아지며 컨실러는 리퀴드 타입을 고른다. 원하는 농도에 따라 수분크림 양을 조절해서 섞어주면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오페 ‘바이오 하이드로 크림’(50ml)은 천연 보습인자를 모사해 계속되는 냉방 등 극한 환경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수분크림. 산뜻한 발림성에도 불구하고 깊은 보습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쁘아 ‘인스턴트 스팟 코렉터 SPF30 PA++’ (6.8ml)은 얇고 가벼운 사용감과 뛰어난 밀착력으로 잡티, 요철, 붉은기를 커버하여 깨끗한 피부를 완성해주는 고커버 리퀴드 컨실러. 총 5가지 호수로 준비되어 있다.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고자 할 때 일반적으로 파우더를 사용한다. 코와 이마 피지 분비가 절정을 이룰 아웃도어 활동할 때는 파우더를 더욱 적극 활용하는 ‘베이크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베이스 메이크업 직후, 다량의 루스 파우더를 취해 T존에 얹는다. 마치 밀가루가 묻은 듯 듬뿍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색조 메이크업을 마친 다음, 남아 있는 여분의 파우더를 털어내면 오랫동안 뽀송뽀송한 피부가 유지된다.

다만 건성 피부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방법일 수 있으며 지성이라 하더라도 눈가는 피해 적용하도록 한다.

마무리는 메이크업 픽서의 도움을 받자. 픽서를 뿌린 후 손으로 두드리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부채질로 말려 막을 씌운다. 멀리 떨어져 뿌려야 아이 메이크업의 번짐을 방지할 수 있다.

어반디케이 ‘롱래스팅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올나이터’(118ml)은 메이크업이 녹거나 사라지거나 주름에 끼지 않도록 16시간 동안 방지해주는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며 오일 및 파라벤 프리 제품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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