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은 13일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의장 출마 및 선거와 조례안 처리 등의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보다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체험활동은 의장선거과 안건별 찬·반토론, 전자투표, 청소년의 권익보호나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토론 과정 등을 통해 다양한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의 현장 체험'과 역할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의회 체험을 통한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다솜 기자  dska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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