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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광주 서을 전략공천… 천정배와 맞대결
김영 기자 | 승인 2016.02.29 15:20
광주 서을에 전략공천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가 있는 광주 서을에 전략공천됐다.

29일 오전 더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4월 총선에 나설 당의 첫 번째 전략공천 주자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선택됐다고 밝혔다.

김성수 더민주당 대변인은 “양 전 상무는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을 확인한 민심공천”이라며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무까지 오른 인물로, 오로지 실력 하나로 성공신화를 만들었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침체된 광주 경제를 발전시키고 광주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더 큰 광주 만들기’의 적임자”라며 “광주서을 뿐만 아니라 광주 호남에서 개혁공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당의 전략공천 방침을 전해들은 양 전 상무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광주 서을 출마를 만류했다”고 밝히며 “5선 천정배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 정치 입문 48일된 신인이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 무모하나, 나서야 할 이유가 분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전 상무는 “사랑하는 광주가 발전의 비전이 아닌, 정치인들의 생존의 각축장으로 변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무능을 정치공학으로 가리고, 선언만으로 끝나는 정치에 광주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비전으로 이기겠다. 일자리 정책과 기업유치 정책으로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가 가장 만족했던 영입이라 알려진 양 전 상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86년 광주여상을 졸업해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 이 회사 최초 호남 출신 고졸여성 임원에 오른 인물이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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