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에 반발, 29일 탈당 예정인 전정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재선을 준비해 오던 전정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이 29일 탈당한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컷오프 대상 포함에 따른 반발로, 지난 25일 홍의락 전 의원(비례대표) 또한 컷오프 분류 뒤 탈당한 바 있다.

앞서 더민주당에서는 현역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등을 평가 하위 20%를 공천배제(컷오프) 대상자로 분류해 발표했다.

컷오프 대상자에 포함된 의원 중 유인태 의원 등은 이 같은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전 의원 및 문희상‧백군기‧김현 의원 등은 4명은 결과에 반발하며 이의를 신청했다.

한편 전 의원의 정책자문단 역할을 담당 중인 원광대학교 정책자문단 교수 39명 역시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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