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9월 8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한부모가족 및 실무자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2회 싱글벙글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 위탁운영 기관으로써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개소했으며, 한부모가족과 두리모(미혼모) 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와 상시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부모가족,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음 레크레이션과 서울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공모전 ‘모양새는 달라도 행복한 가정’의 시상식이 진행되며, 상시행사는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공모전 작품 전시 및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정보제공 부스,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한부모연합이 공동주최 하고, 서울한부모회, 가산종합사회복지관, 열린집 등 13개 한부모가족 지원기관의 참여로 진행되며된다. 

또 한부모가족은 물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부모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부모지원 유관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서울시 한부모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 도모 및 한부모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한부모 가족지원센터(02-861-3020)로 하면 된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