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국회 시정연설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당초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지난 14일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상화과 관련한 국회 연설을 16일 오전 10시 가질 계획이라 밝혔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같은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앞서 예정돼 있었다고 강조하며, 청와대 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 지적했다.

이후 여야는 긴급 임시국회 일정 조정에 들어갔고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청와대 측이 요청한 시간에 갖는데 합의했다.

대신 이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은 17일로 연기됐으며 17일부터 진행키로 한 대정부질문 또한 하루씩 순연돼 18~19일 열기로 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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