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은 28일 오후 2시 서울고용노동청 웰컴룸에서 대형 커피전문점 14개소 인사노무 담당 임원과 함께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생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성희롱 및 임금체불 방지 등 근로조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 근절 대책과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근로조건 준수를 위한 방안, 본사차원의 가맹점 노동관계법 준수 지도 방안,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각 업체가 직영 근로자와 가맹업주에 대해 성희롱예방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서울고용노동청은 커피전문점 뿐 아니라 피자업체, 편의점 등 아르바이트생들이 밀집된 업종을 중심으로 노동법 준수 자율점검을 지원하고 수시감독을 강화하여 위반 사업주를 엄단할 방침이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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