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종근당은 이탈파마코와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종근당 글리아티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주성분:콜린알포세레이트)은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약물들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에 영양을 보충하거나 아세틸콜린의 성분인 콜린의 흡수를 돕는 것과 달리 콜린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약물의 혈뇌장벽(Blood-Brain-Barrier) 투과율이 높다.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반응해 인지장애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종근당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해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약효와 인지장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수가 4배 이상 증가했고 고령 인구의 증가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점차 확대되는 인지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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