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

[여성소비자신문 박상문 기자] 탤런트 심은하 씨의 두 딸 지하윤·지수빈 양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출연한다. 극중 장학수(이정재) 부대의 맏형 같은 존재인 남기성(박철민)의 딸 역할이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사가 있는 역할이나 단역에 해당되는 출연 분량”이라며 “29, 30일 이틀간 촬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출현하게 된 계기는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과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의 친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 대표가 지 위원장이 보여준 두 딸의 사진을 본 뒤 출연을 제의했고 지 위원장이 부인과 딸들의 의사를 확인한 뒤 수락하여 성사됐다. 심은하는 경남 합천 촬영장에 동행해 두 딸을 보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로 ‘맥아더 장군’역을 맡은 리엄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김선아 등 쟁쟁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화 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며 2016년 개봉 예정이다.

박상문 기자  msp2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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