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엔 송년회 등 본격적인 연말연시 모임이 줄을 잇는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시선 강탈을 위한 고혹적인 팜므파탈 룩이 필수다.

평소에 수수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만 선호했다면, 연말에는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포인트 립 메이크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건조한 겨울철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촉촉하게 밀착시키며 섬세하게 커버하는 것이 포인트. 수분 가득한 무결점 피부를 위해 ‘클리오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앰플쿠션’으로 얼굴 전체를 자연스럽게 커버해보자.

일명 ‘수분커버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실크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하여 거친 피부결, 잔주름 커버를 효과적으로 도와줄 뿐만 아니라 52% 이상의 보습 성분이 24시간 이상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결을 유지해 긴 저녁 모임에서도 끄떡없는 커버력을 지닌다.

은은한 골드컬러 섀도우를 선택해 연말에 어울리는 영롱한 눈매를 연출해보는 것이 어떨까? 어느 각도에서나 빛나는 눈을 완성해주어 일명 ‘걸그룹 뷰티템’으로 불리는 페리페라 ‘홀리 딥 쥬얼팟’은 쫀쫀한 텍스처로 가루날림과 번짐을 최소화하여 오랜시간 섬세한 반짝임을 연출해준다.

‘홀리 딥 쥬얼팟 9호 보석보다 빛나는’은 우아한 골드컬러에 자수정가루와 다이아몬드 가루가 함유되어 더욱 눈부신 펄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리알 광택으로 파티퀸 등극, 페리스 잉크 더 촉촉

연말 메이크업의 핵심은 아이와 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더 촉촉’은 발색력과 틴트의 지속력을 모두 담은 롱라스팅 제형으로 하루 종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놀라운 고정력을 느끼게 해준다.

3호는 광택이 돋보이는 리얼레드 컬러로 화사하면서 어려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컬러이다.

전체적으로 펴 발라 레드립을 강조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땐, 팁 브러쉬를 이용해 입술 안 쪽부터 그라데이션해서 번진 듯 자연스럽고 생기 있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파티 직전 은은한 향을 연출해 보자. 드라이 오일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드는 새로운 타입의 향수 ‘디올 쟈도르 뚜 쉬드 퍼퓸’은 기존의 쟈도르 향수와 레이어링해 특별한 향을 연출할 수 있다.

재스민 삼박, 다마스커스 로즈, 튜버 로즈 등 향기로운 꽃들과 샌달우드가 어우러진 특유의 깊이감으로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향을 선사한다. 연말 모임에서 잔향이 오래 남도록 움직임이 많은 허리와 다리에 뿌려준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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