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신발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8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금강제화 온라인몰(www.kumkang.com)의 신발 판매량은 39만 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31만 켤레) 보다 26% 증가했다.

금강제화는 이 같은 온라인몰 판매 증가세가 12월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온라인몰에서만 43만 켤레가 판매돼 지난해(33만 켤레) 보다 30%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몰의 판매 성장세는 최근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간편한 결제 과정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금강제화는 '레노마', '킨록앤더슨' 등 10만원대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진행했다.

또 품질에 있어서도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전용상품을 위한 기능성 내피 소재인 '트리텍스(Tri-Tex)'를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하기도 했다.

금강제화 연경흠 E-BIZ사업부장은 "고객의 구매 방식이 급변하고 쇼핑의 편의성이 절대적으로 강조되는 온라인몰은 상품의 질은 물론 검색, 결제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n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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