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 11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다누리 콜센터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김금래 장관은 결혼이주여성 다국어 상담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살이 애로 사항 등 상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상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유용한 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라고 밝혔다.
 
다누리 콜센터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결혼이주자와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포스코 전액 지원으로 2011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주요 결혼 상대국인 베트남·중국·필리핀어를 포함해 10개국 다국어 상담이 가능하며, 몽골어 상담원인 온드라흐씨는 서울시 명예 부시장으로도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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