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찬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피부는 예민해지고 피지 분비량이 적은 반면 각질이 올라오고 방치할 경우 두껍게 쌓이게 된다.

겨울철일수록 피지 관리에 신경 쓰고 부위별로 자극적이지 않은 필링제를 사용해 각질 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처럼 쌓이는 각질을 관리하는데 유용한 겨울철 각질케어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필링 기능의 클렌징 오일 및 마스크 제품

겨울에는 찬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피부 상태는 더 예민하고 조금의 자극으로도 피부에 손상을 준다.

또한 각질 대사 기능이 저하돼 오래된 각질이 제 때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 위에 눌러 붙어 피부를 칙칙하게 하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노에사 소프트 필링은 피부의 재생주기를 원활하게 돌려놓아주는 천연필링제로 저자극 천연각질제거 알갱이 호호바비즈 성분이 자극 없이 모공을 열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노에사 앤지메틱 필링 마스크는 파파야와 파인애플 추출물이 결합된 디톡스와 필링 기능의 마스크 제품으로 건조함을 느낄 때는 묽게, 필링 기능에 중점을 두고 싶을 때는 되직한 질감으로 사용한다.

랑콤 비지오네르 스킨코렉터는 피부와 높은 친밀성을 가지고 있는 만능분자 LR 2412-CX가 피부의 모든 층에 고르게 침투해 아름다운 피부결을 되찾아주고 특히 텍스처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잔주름, 모공,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샹테카이 프룻 앤 플라워 애씨드 마스크는 과일과 꽃에서 추출한 애씨드와 AHA를 함유해 피부결을 매끄럽게 개선해주는 마스크다. 하이비스커스 플라워 애씨드와 글리콜릭 애씨드 성분이 부드럽게 피부 각질을 녹여 매끄러운 피부결에 도움을 준다.

민감한 입주변과 큐티클도 신경써야

겨울철에도 매끄럽고 윤기나는 보디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바디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디 전용 스크럽제로 주 1~2회 각질을 제거해주고, 바디워시는 2일에 한 번 꼴로 사용하는 것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때 프레시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는 자연 흑설탕이 바디의 각질을 순하게 제거하고 깊은 보습을 주는 바디 스크럽이다.

이브닝 프림로즈 오일 속에 흑설탕을 푹 재워 바디에 축적된 각질을 순하게 제거해주고 보습과 컨디셔닝 효과로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오엠 히드로 플루이드 로션은 알로에베라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 피부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라벤더, 로즈우드, 칼렌둘라 오일이 자극 받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다.

또한 겨울에는 실내에서 연신 가동되는 히터 때문에 모발이 건조해져 두피에 각질이 늘어나도 심하면 탈모의 위험이 있다.

케라스타즈 스도트 더모캄 수딩 카밍 마스크는 민감성 두피를 위한 저자극성 마스크로 유해 환경으로 예민해진 두피에 적합하며 쿨링 및 릴렉싱 효과가 있다.

민감한 입주변이나 입술, 손, 발 큐티클에도 각별하게 신경써야한다. 클라란스 인스턴트 라이트 립 컴포트 오일은 젤 타입 오일 텍스처가 입술 피부 깊은 곳까지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채워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입술로 가꾸어준다.

청담동 뷰티숍 바이라 이상훈 본부장은 “겨울철 건성두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샴푸 후 6시간이 지나고도 손가락 등으로 두피를 눌러보았을 때 유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건성두피임을 의심해야 한다”며 “계절이나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건조함의 경우는 보통 수분을 보충해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노화 또는 피지분비의 이상으로 생기는 건조함의 경우는 유분을 적절히 보충해주는 제품을 선택해 집에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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