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03년부터 1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낸 금액은 총 1840억원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과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기회 제공 등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하 기자  5dlrms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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