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30일 오후 종로구청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인사동과 청계천 등에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구청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중구와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면세점과 중구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상권 내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강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홍균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서울 관광 활성화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5년 간 1300만명의 외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비전2020' 달성의 실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은혜 기자  iamgrace.a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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