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6일 DMZ와 백령도를 찾아가는 나라사랑 평화체험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1차 체험단 80명은 6일부터 9일까지, 2차 체험단 80명은 13일부터 16일까지 중․고등학생 총 160명이 평화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평화 체험은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나라 사랑 마음을 고취시키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소년수련관인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철원에서 병영 체험과 평화 영화제, 철원 DMZ 답사, 평화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셋째 날은 백령도로 이동해 해병대 방문, 평화레크리에이션 등 일정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날 천안함 위령비, 통일기념비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평화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3박 4일간의 일정 후 사진과 글을 블로그 등에 올려 평화통일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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