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는 2학기부터 '글로벌 초우수 인재 정착지원 프로젝트'로 선발된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출신 322명의 학부·대학원생이 서울대 수업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초우수 인재 정착지원 프로젝트'는 모두 2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글로벌 선도연구중심대학 육성 프로젝트' 사업 중 개도국의 우수 학생을 모집해 경제적으로 학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 73명과 석사과정 학생 188명, 박사과정 학생 71명 총 322명이 선발됐다.
서울대는 이들 중 각 단과대에서 추천 인원을 받아 170~2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들 모두에게 40억원의 예산을 지원, 학비와 생활비, 항공료 일부 등 1인당 1년간 최대 2천5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서울대는 9월 중 2013년 1학기 수강 모집 공고를 내고 2기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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