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등 4종의 민원서류를 오는 2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추가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24일 밝혔다.

교과부는 교육민원의 안정적인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전면 개통을 추진했다.

특히, 외국어(영문) 증명 서비스의 민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와 검정고시 성적증명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외국어(영문) 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검정고시 관련 민원서류 발급 시 징수하던 국문 200원의 수수료를 국문, 영문 관계없이 전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교과부와 교육제증명 무인민원발급서비스 운영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국민들이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등 총 8종의 교육민원 증명서는 시․군․구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2천300여 곳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행안부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교육제증명 발급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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