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과 청약제도 개편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증가로 건설사들도 많은 물량을 쏟아낸다.

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에서 62곳, 총 4만6553가구 중에서 4만4185가구(국민임대·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달 분양실적 1만1157가구 보다 3배(296%)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079가구와 비교했을 때에도 193% 상승한 물량이다.

이달 수도권에서 34곳, 총 2만8667가구 중 2만62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그 중 경기도에서 25곳, 1만9823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은 6곳, 3206가구를 인천은 3곳, 3270가구를 지방은 28곳, 총 1만7886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이 976가구를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BL에는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가 662가구를,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가 646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A1-1BL에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가 540가구를,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2차'가 1187가구를 선보인다.

이지은 기자  jien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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