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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백인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서진 기자 | 승인 2012.02.16 23:24

미국에서 다른 인종끼리 결혼한 부부가 기록적인 480만 쌍에 달해, 미국 부부 12쌍 중 1쌍이 이인종간 부부가 됐다. 아시아 계와 히스패닉 계 이민자가 꾸준히 유입돼 배우자 풀이 확장된 것이다. 흑인도 어느 때보다 백인과 결혼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16일 발표된 퓨 리서티 센터의 조사 결과, 인종간 결합과 그 부부에서 나온 인종 혼합적 자녀들의 실상은 미국내 인종에 대한 기존 관념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현재 모든 미국 부부 중 8.4%가 이인종간 결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에는 3.2%에 불과했다.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가 자기네 인종이 아닌 다른 인종과 결혼하는 비율에서 계속 월등했다. 2010년 결혼한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의 25% 이상이 타 인종과 결혼했다. 다른 인종과 결혼한 흑인은 17.4%, 백인은 9.4%였다.

특히 아시아계는 2008년 경우 30.3%가 다른 인종과 결혼했는데, 2010년엔 27.7%로 떨어졌다. 히스패닉계는 25.7%로 그 사이 변함이 없었다.

2010년 한 해만 보았을 때 이 해 새로 결혼한 부부 중 15%가 인종혼합 쌍이었다.

인종혼합 출신이 900만 명이 달함에 따라 아시아계, 히스패닉계 및 흑인이 이번 세기 중반 쯤에는 미국의 과반수를 차지해 다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백인과 아시아계 쌍들의 소득 중간값이 7만1000달러로 선두였고, 아시아-아시아 부부(6만2000달러), 백인-백인(6만달러) 순에 이어 흑인-흑인(4만7700달러), 히스패닉-히스패닉(3만6000달러)이 제일 낮았다.

 

이서진 기자  ls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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