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 어퍼 다이닝 한식 레스토랑 '비스트로 서울'은 8월 말까지 '원기회복에 좋은 여름철 건강담은 상차림' 3종을 선보인다.

첫째는 '건강담은 명품 전복죽'(3만2000원)으로 완도산 활 전복과 몸의 기운을 활발하게 하는 미역을 백합 육수로 끓여낸다. 미역과 소라가 들어가 여느 전복죽과 달리 싱그러운 색감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는 '원기회복 장어 솥밥'(이상 2인, 3만4000원)이다. 단백질, 비타민 A가 풍부해 스태미나, 류머티즘, 시력에 좋은 천연 피로회복제 장어와 오장을 보하고 위장기능을 높이는 멥쌀을 재료로 내열자기 솥에 지어낸다.

셋째는 '한우 양지 수육과 깻잎쌈'(3만9800원)이다. 보통 수육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한우 양지를 사용하고, 된장으로 양념한 깻잎절임과 소화에 좋은 매실, 부추 부침을 곁들인다.

이들 메뉴와 어우러지는 주류로 '매실원주'(500㎖·2만7000원, 이상 부가세 10% 별도)가 있다. 국내산 매실과 제주도산 천연 꿀로 숙성시켜 입안에서 잔잔하게 퍼지는 부드럽고 청결한 맛이 특징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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