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국내 뷰티디바이스 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듀얼소닉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4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1967년 이태리 볼로냐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뷰티·미용 박람회다. 매년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00여개 업체의 참여와 6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듀얼소닉은 이번 박람회에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해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듀얼소닉 홈쇼핑(GS, CJ온스타일) 특집 콘텐츠 촬영도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22일 라이브방송을 통해 듀얼소닉 부스를 이원 생중계할 예정이다. 

듀얼소닉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프로페셔널 알파’와 ‘맥시멈 레몬샤벳’을 포함한 제품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홈쇼핑 판매를 기반으로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에이피알에 대한 판로 확장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6월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미국과 중국시장을 양 방향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에이피알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21 Spring Street)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약 24평 규모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미국에 공식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을 선보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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