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며, 고객 경험·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선 애경산업의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의 '프로 파워샷'과 뷰티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가 각각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리큐 제트 프로 파워샷은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트리거 손잡이를 적용했다.

바이컬러는 충치·미백·구취 등 구강 고민에 따라 제품의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또 치약 뚜껑과 칫솔대에 자유롭게 움직이는 웨이브 형태의 패키지 디자인을 구현했다. 칫솔대에는 손의 굴곡에 따라 8° 기울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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