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신예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채용 규모를 늘려 7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4일 영업·R＆D 부문을 중심으로 올해 7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200~300명가량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2~3배 늘렸다. 계획대로라면 연내 국내외 임직원 수는 7000명에 육박하게 된다. 특히 미국, 중국, 인도 등 집중 육성 해외 법인 10곳의 영업 인력을 현재 약 1300명에서 17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지 주재원, 영업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채용 계획 배경으로 꼽았는데 해외 진출 국가 수가 늘고 글로벌 기업 간 경쟁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영업 자원 확충이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스페인·프랑스 등에 법인을 신설했다. 이어 해외법인은 35개까지 늘어났으면 이를 2026년까지 50개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신예은 기자  island66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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