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신예은 기자] 지난 4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달 16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최초로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이뤄낸 연이은 동일 등급 상승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무디스에 이어 피치 신용등급도 상향되며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의 신용등급을 상승했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자동차금융을 담당하는 현대캐피탈의 연계성을 기반으로, 현대캐피탈에 모회사와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현대캐피탈은 우량한 캡티브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며 자산 건전성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예은 기자  island66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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