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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업무협약 체결
신예은 기자 | 승인 2024.02.08 09:26

[여성소비자신문 신예은 기자] LG화학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는 2035년까지 약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50만톤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기준으로 전기차 500만대에 포함되는 배터리를 제작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지난 2022년 7월 GM에 총 95만톤에 이르는 양극재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쓰일 방침이고 남은 45만톤에 대한 추가 계약까지 성사되면 총 수주 규모는 약 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2035년까지 50만톤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급 시점의 양극재 시세에 따라 여러 변화가 있지만,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에 짓고 있는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며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쓰일 계획이다.

테네시 공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으로 연간 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LG화학은 현지 공급망으로 GM 등 고객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은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데 이어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신예은 기자  island66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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