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패션업계가 올해도 스포츠웨어 사업 강화를 지속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의 아웃도어 컬렉션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LF는 골프웨어 ‘더블플래그’의 SS시즌을 공개했고,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박세리와 함께하는 랑방블랑 프로암 2024’ 행사를 개최해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J.LINDEBERG)는 이달 국내 시장에 아웃도어 컬렉션을 처음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린드버그는 최근 테니스와 스키 등 다양한 영역의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라인부터 액세서리까지 총 30여 종으로 출시됐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심플한 브릿지 로고와 오렌지,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활용했다.

대표 제품은 프로 팩(pro pack) 라인으로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다. 메쉬,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으며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베스트(조끼), 티셔츠 등으로 선보인다.

LF는 골프웨어 ‘더블플래그(Double Flag)’의 SS시즌을 공개했다. 

이번 SS 시즌은 ‘시티 골프(CITY GOLF)’, ‘DBFG’ 두 가지 컬렉션으로 전개된다. ‘시티 골프(CITY GOLF)’ 컬렉션은 골프와 패션 트렌드 중시하는 영 골퍼를 위한 라인으로 밝고 위트 있는 골프 룩을 제안한다. 

골프공의 궤적을 메시지 레터로 표현한 티셔츠, 골프 스윙 각도에 따른 심리를 표현한 그래픽 티셔츠 등이 대표적 제품이다. 이에 더해 후면에 브랜드 레터 로고를 언밸런스하게 나누어 프린트한 팬츠, 거울로 비춰봤을 때 글씨가 바로 보이는 그래픽 티셔츠 등 이전 컬렉션에 비해 개성 있는 포인트들을 디자인에 담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 기업 한섬은 자사 골프웨어 브랜드 랑방블랑(LANVIN BLANC) 고객을 초청해 박세리와 함께하는 ‘랑방블랑 프로암 2024’ 행사를 개최한다. 랑방블랑은 2022년 한섬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과 손잡고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랑방블랑 프로암 2024 행사는 총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별 골프 프로 20명과 이벤트 당첨 고객 60명이 4인(프로 1명, 고객 3명) 1팀으로 구성돼 골프 라운딩을 진행한다.

1차 행사는 4월25일 아난티 남해 C.C, 2차 행사는 5월7일 성문안 C.C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세리는 1, 2차 행사에 모두 참여해 고객 대상 스윙 클래스 및 Q&A, 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3월31일까지 전국 랑방블랑 매장과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누적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20명을 추첨해 진행된다.

회차별로 행사 참여 점포는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더한섬닷컴 홈페이지 ‘뉴스’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4월12일 문자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