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GS건설 계열사 자이에스앤디가 2023년 실적으로 매출액 2조 374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36.3% 감소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둔화, 공사비 원가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시장 악화 및 건설업계 어려움, 특히 중견 건설사 현금흐름 저하와 유동성 대응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자이에스앤디는 건축부문, 주택개발부문, HI(Home Improvement), 부동산운영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023년 신용등급 A-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가 없고 현금성자산이 4596억원이다. 부채비율은 2023년 97.7%로 안정적인데, 통상 건설업계는 부채비율 200% 이하를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도 실적 대비 28.2% 올린 2조 1200억원으로 계획하였다. 주택개발부문은 전년도 수주 실적 54억원에 비해 3,50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여 수립하였다.

전년도 주택개발부문의 저조한 수주실적은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 및 분양경기 저하로 보수적 수주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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