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신원종합개발은 최근 코스닥 거래중지 및 파산신청에 하도급사의 근거 없는 파산신청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원종합개발은 하도급업체인 대림로얄테크원이 지난 3일 수원회생법원에 신원종합개발에 대한 파산 신청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공시 내용에 따르면 하도급 업체인 대림로얄테크원 주식회사의 파산선고 신청에 대해 “본 신청이 하도급 업체의 악의적인 신청으로 판단했다”며 “당사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신청인 대림로얄태크원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당사의 채무 부존재 소송 등을 제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신원종합개발은 "대림로얄테크원과 케이엠지테크원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을 악용해 채권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근거 없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파산신청을 제기하였으며,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본건 파산신청과 관련하여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민•형사상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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