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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친환경 제철 글로벌 표준 선도해야"
한지안 기자 | 승인 2024.01.02 14:2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기회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금 우리는 유례없이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넘게 숱한 역경을 이겨내고 굳건하게 성장한 포스코 그룹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어려움을 극복해낼 저력은 우리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철강 사업의 저탄소 제품 공급체계 구축 및 포트폴리오 전환 △리튬·니켈 및 양·음극재 사업 확대 및 공급망 경쟁력 강화 △친환경 사업 전환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그는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는 'HyREX(하이렉스)' 시험 플랜트 구축과 전기로 신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HBI 등 친환경 원료 공급망을 안정화해 우리가 약속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환원제철은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와 협조를 이끌어 내 미래 친환경 제철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 대해 "리튬 사업은 염수·광석 1, 2단계의 성공적 완수 및 3단계 투자와 함께 북미 비전통 자원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니켈 사업은 원료 제련부터 정제에 이르는 일관 체제를 통해 양·음극재, 리튬 등 밸류 체인과 연계한 판매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음극재 사업과 관련해서도 "주요 거점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및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신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사업 구조가 변화되며 조직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직원들이 역량을 펼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 조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더들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통해 직원들이 회사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매우 불확실하지만 친환경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역량을 키워 나간다면 성장의 기회는 우리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이 창출해 나가는 리얼밸류(Real Value)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라는 원대한 비전을 실현시킬 초석"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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