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신예은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2024년을 맞아 신년사를 전했다.

함 회장은 업권별로 요구되는 기본 필수 역량을 확보해 △본업의 기반 공고히 다지기 △하나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찾아 보유 자원 집중 강화 △늦더라도 정확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을 언급하면서도 새로운 생존전략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더불어 △경쟁자를 포함한 외부와의 제휴 △투자 △M&A 등 협업의 필요성을 필수라고 꼽았다. 

함 회장은 금리 상승에 대해 “이미 검증된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항변보다는 우리의 성공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지난 3월 금리 및 수수료 체계의 산정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 건에 대해 “가산금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과 원가를 산정함에 있어, 신용등급 체계는 적정한지, 우량 신용정보 수집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확보한 정보는 제대로 활용하였는지, 금리 감면요청 전에 선제적인 제안은 할 수 없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고 돌아봤다.

함 회장은 고객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과 프로세스 개선에 대해 말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결과물 제작을 위해 성장 전략에 대한 인식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신예은 기자  island6647@naver.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