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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
서유리 기자 | 승인 2014.08.27 16:59

   
 
제목 : 두근두근 내 인생
감독 : 이재용
주연 : 강동원, 송혜교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2011년 출간되자마자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 그 해 올해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김애란 작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인 아들과 어린 부모의 이야기를 매력적 캐릭터, 폐부를 찌르는 문장으로 그려내며 문단과 독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그리고 그 작품이 2014년 스크린으로 재탄생돼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 아름이와 이제 막 서른셋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대수와 미라의 이야기다. 함께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너무 어린 나이에 한 아이의 부모가 돼 꿈 많던 청춘의 특권을 포기해야 했던 대수와 미라, 그리고 어린 나이에 남들보다 신체가 빨리 노화하는 증세로 또래보다 일찌감치 철이 든 아들은 평범하지 않은 가족이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보듬고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내 누군가의 부모이자 누군가의 자식인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또한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로 인해 한 뼘 더 성숙해 가는 어린 부모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부모, 가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인 청춘은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그만큼 빨리 성숙해진 아름이와 그런 아름이 곁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산다’는 것과 ‘가족’이라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영화는 수식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만남, 그리고 열여섯 살 아들을 둔 어린 부모로 분한 이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아이와 부모의 이야기를 깊은 공감대와 특별한 감성, 감동과 웃음으로 담아낸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4년 가을,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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