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롯데케미칼이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그린 리사이클 데이’ 행사를 열고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생분해성플라스틱)를 에코시드 브랜드로 통합했다. 이번 출시로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에코시드 100만톤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 PCR-PC, PCR-ABS, PCR-PE, PCR-PP)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도 확보했다.

아울러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며,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및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 말부터 진행하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성과도 공유했다. 최종 수상 업체인 '같다'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추가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원선순환은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ECOSEED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