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임정이 기자] 국내 대표 그룹들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중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4월부터 시작한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것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한다. 그 후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식으로 진행한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와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목했다.

DGB생명 대표는 황성규 리얼티뱅크(RB) 총괄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매일신문 정창룡 대표를 지목해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독려했다.

BC카드 최원석 사장은 유광열 SGI 서울보증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마약 근절에 대한 공감을 표시하고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목했다.

마약 근절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불법 마약류 유통 및 관련 범죄가 심각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사회와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자 진행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전한 국민의 삶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이 기자  choiminjae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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