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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월 경영정상화 목표...DX 차질없이 추진
한고은 기자 | 승인 2023.06.19 18:20
사진=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경영권 부침을 겪어온 KT가 8월 이사화 및 대표이제 체제를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6조4437억원

KT는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조4437억원, 별도 기준 0.2% 증가한 4조619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kt clould 분사 영향에도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 746억원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물가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연결 기준 4861억원, 별도 기준 3881억원으로 집계됐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 성장했다. 기업인터넷 사업은 대형 CP사의 데이터 수요 증가와 공공기관 전용회선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kt cloud는 1분기 매출 1487억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업셀링 전략으로 IDC 사업은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금융사업에서 BC카드는 신용카드 매입액 증가,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 분야 성장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케이뱅크는 수신 잔액은 16.6조원, 여신 잔액은 11.9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2%. 52.9% 증가했다.

KT는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전환(DX) 추진 계획을 밝히며, 향후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C-ITS, 디지털물류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DX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loud 사업은 향후 초거대 AI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기업 고객 특화 서비스 및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 ‘AI 디지털 콘텐츠’ 고도화

KT는 AI 디지털 콘텐츠 퀄리티를 고도화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7월 AI 스타트업 휴멜로와 함께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AI합성데이터 전문 기업인 씨앤에이아이(CN AI)와 ‘영상·이미지 생성 AI 기술 협력에 나선다.

AI 보이스 스튜디오에 영상 생성 AI 기술을 접목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한 AI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KT의 AI음성합성 플랫폼에 씨앤에이아이의 생성형(Generative) AI 기능 확대 ▲영상ž이미지 생성 AI 상용화 ▲합성데이터 기반의 영상ž이미지 합성 품질 고도화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성 생성부터 이미지와 영상 생성 AI 기술을 다양한 KT 상품 및 서비스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등 신사업 기술 선보여

KT는 AI반도체 등 미래사업에도 적용되는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MWC 2023에서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DIGICO KT의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들을 선보이고, 글로벌 ICT 무대에 디지털 시대를 개척해가는 KT의 DX 경쟁력을 공개했다.

KT는 MWC 2023에서 전시관을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의 3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DX 플랫폼 존에서는 초거대 AI 외에도 '리스포(LIS'FO)'와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 등 AI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과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ATI)' 기술이 전시됐다.

DX 영역확장 존에서 KT는 그룹사인 BC카드,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각각 금융 및 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했다.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등 디지털 결제 플랫폼 및 기술과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소개됐다.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메타라운지'와 '지니버스' 등 메타버스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KT는 프라이빗 5G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결합한 '기업전용 5G 코어 on Cloud' 기술과 5G 서비스 강화 기술, 새로운 와이파이 기술인 'Wi-Fi 7' 등을 선보였다.

KT는 전 세계의 관람객에게 자사의 대표 ESG 활동 '디지털 시민 One-Team'과 국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도 알렸다. 디지털 시민의 정의와 핵심가치, 지향점 등과 중소기업 이루온과 공동 개발한 5G 특화망 핵심 장비를 소개했다.

8월 경영 정상화 추진

KT는 지난해 11월 구현모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선언했으나 올해 2월 구 전 대표는 자진 후보 사퇴했다. 이어 윤경림 후보가 선정됐으나 같은 달 역시 사퇴했다.

이사회 역시 변동이 잦아, 이사회와 대표이사가 모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KT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집단 의사 결정 방식의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욱 사장은 지난 3월 “현 위기 상황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KT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고객과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는 ‘뉴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신임 사외이사 선임이 마무리되면 오는 7월 중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를 확정, 8월 선임을 목표로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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