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한국대학성평등·인권센터협의회와 대학 사회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5월 1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학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협력 ▴대학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캠퍼스에서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협력과 실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은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건인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교직원과 대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대학 사회 전반의 성인지 관점 통합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기라 한국대학성평등·인권센터협의회 대표는 “450여개 대학의 성평등역량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 대학의 다양한 구성원(교원, 직원,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맞춤형 콘텐츠 개발 보급 등을 상호 협력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성평등 실천력이 강화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03년부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의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해 한국대학성평등·인권센터협의회와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성평등·인권센터협의회는 2003년에 설립된 협의회로 대학 사회 성평등 및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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