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아이크림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가 기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김모씨에 따르면, 그는 이니스프리 아이크림을 덜어내다가 10cm가량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에 김 씨는 이니스프리 측에 연락해 환불 및 새 제품 지급 안내를 받고 이물질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불만을 토로했다. 이미 절반 가량 사용한 제품이라 불안감이 높은데 환불보다는 이물질 성분 검사를 빨리 완료해 피부검사 등의 사후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되는게 아니냐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이물질 사건은 저희 업체에서는 처음 겪는 일이라 성분 검사가 지연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소비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눈에 바르는 아이크림에서 이물질이 나온만큼 향후 성분 검사에 따라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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