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넥슨이 뭉쳤다. SK텔레콤은 넥슨과 제휴를 통해, LTE 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제휴상품을 국내 최초로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LTE를 통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카트라이더’ 게임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SK텔레콤 LTE 특화상품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 상품에 가입하는 SK텔레콤 LTE 고객은 월정액 3천원으로 네트워크 게임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있으며, 매월 4천원 상당의 아이템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 이용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 아이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 국민의 1/3에 해당하는 1천800만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국민게임인 ‘카트라이더’를 이제는 LTE를 통해 모바일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 상품 출시 이전부터 많은 고객들이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TE를 통해 유선에 버금가는 네트워크 환경 실현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과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대작 네트워크 게임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즐기고 있다.

3G망에 비해 5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는 물론이며,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에 필수적인 저지연성(Low Latency)이 확보돼 ‘순간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SK텔레콤은 지난 7일 첫 LTE 게임 제휴상품인 ‘제네시스’(디펫7)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블루문’(네오위즈인터넷, 7월 중순 출시 예정)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LTE 네트워크 게임 제휴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본부장은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게임사와의 지속적인 제휴협력을 통해 SK텔레콤 고객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게임 뿐 아니라 고객의 모든 생활영역에서 ‘LTE를 LTE답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TE 카트라이더 러쉬+’ 게임은 오는 29일부터 티스토어(T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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