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본사가 위치한 상암동 KGIT 센터 8층에 임직원 복지를 위한 카페테리아 ‘샤모니 카페’(Chamonix Café)를 오픈했다.  

7일 오픈한 샤모니 카페는 파벽돌 벽면과 탁 트인 노출 천정, 빈티지한 소품의 배치를 통해 밀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사내 휴식 공간으로, 브랜드의 창립자인 마크 밀레 부부가 처음 기업의 터를 잡았던 프랑스의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샤모니 카페는 밀레 임직원을 비롯해 외부 방문객 모두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으며, 커피와 생과일 주스 및 각종 차를 비롯해 샌드위치, 도넛 등 간단한 스낵류까지 갖추고 있다.  

오픈 첫 날인 7일에는 한철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승용 부사장, 박용학 상무가 직접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샤모니 카페의 개장을 축하했다.

밀레는 이 밖에도 임직원 간의 유대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발히 실시 중인데, 문화공연 관람, 스포츠 활동, 어학 학습 등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굳이 업무 중 외부 카페를 방문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신선한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일하는 중간 휴식을 취하며 보다 자유롭고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사내 카페테리아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50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4년에는 기업의 성장 못지 않게 임직원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염두에 두고 사내 복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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