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현대오토에버와 인바디, 앳홈이 신규채용에 나선다. 

지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테크 기업 현대오토에버는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차량 전장·내비게이션SW(소프트웨어) ▲앱 개발·운영 ▲빅데이터·데이터분석·AI(인공지능) ▲클라우드·인프라 ▲ERP(자원관리시스템) ▲보안 ▲스마트팩토리·IoT(사물인터넷) ▲MES(생산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모빌리티·커넥티드카 ▲기술기획 ▲경영지원 등이다. 

선발하는 인원은 신입·경력을 합해 세 자릿수다. 신입 인재 채용은 19일부터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직 인재 채용은 24일부터 11월초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온라인 직무역량 테스트와 인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바디는 혈압계사업부문에서 단독 채용을 실시한다. 지난달 서류 접수가 진행된 본사와 천안 제1공장 등의 채용과는 별개다. 혈압계사업부문에서 단독 진행되는 첫 번째 채용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기구설계·전자개발·생체신호처리) ▲품질(국내·해외CS와 연구관리) ▲영업(Sales·Marketing)  ▲관리(전략구매) 등 총 8개 직무다. 관리 직무는 천안 제2공장에서, 그 외 모든 직무는 서울 강남구 인바디 벤처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 수리·직무),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 시 2개월의 신입교육과 인턴 평가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인바디는 인턴 평가 기간 중 과제업무 수행 등을 통한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인턴평가 합격 유무에 따라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상품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직원 수는 지난 연말 20여명에서 63명으로 증가했다. 채용 이후 내년에는 총 인원이 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채용은 사업 확장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다. 앳홈은 내년에 의류관리기, 유아가전 등 자체 개발 가전제품을 신규 출시한다. 또 코스메틱·홈피트니스 브랜드도 추가 출시한다. 가전·코스메틱 브랜드의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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