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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남동발전,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8.19 11:2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SK E&S가 한국남동발전과 손을 잡고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에 나선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남동발전과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지난 1월 SK E&S와 美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아시아 지역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3사는 향후 국내외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소 발전에 활용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 및 가스 발전설비의 혼소 연료로 구매해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발전설비를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기존 연료인 석탄 및 천연가스와 함께 연소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고분자전해질막(PEM) 방식의 수전해 설비를 공급하고, 필요한 기술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수전해 설비는 물(H2O)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H2)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다. 이후 그린 수소에 질소(N)을 합성해 국제 운송이 편리한 그린 암모니아(NH3)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 플러그와 협력하는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국내 전체 전기공급량의 약 10%를 담당하는 남동발전이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하기로 한 만큼 이번 협약은 향후 청정 수소의 글로벌 운송 시대를 대비한 해외 수소 공급망 확보의 초석이 될 것으로 SK E&S는 보고 있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 겸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는 "국내 청정 수소 및 수소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남동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과 관련해 다양한 국내외 협력 기회를 공동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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