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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전기 자급자족 '탄소중립' 공원 조성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8.19 10:24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LS일렉트릭이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는 기존의 발전소가 아닌 태양광, 풍력 등 분산 에너지원을 수용해서 소규모 단위로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를 관리하는 지역 전력망을 뜻한다.

LS일렉트릭은 18일 의왕시청에서 의왕시, 이소영 의원실(의왕·과천), 한국전력 경기본부,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 내에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소재 백운호수 공원 내 부지(2만4242㎡)에 다양한 분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공원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공원에는 주차장 태양광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시설(급속/완속),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전 수익으로 운영비를 확보하고 에너지 자급자족은 물론 인근지역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전기공급(비상전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위해 의왕시청은 공원 부지 제공, 전력계통연계 및 도로 사용 등 인·허가를, 이소영 의원실은 분산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관련 제도와 정책 수립 활동을 각각 지원한다.

한전 경기본부는 전력계통연계 기술 검토와 전력설비 설치·운영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신규 제도를 실증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 운영 중 취득한 운영데이터를 협력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탈탄소·기후변화 대응은 역행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의 발전과 확산은 세계 모든 국가들의 과제"라며 "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탄소중립 인프라가 구축,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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