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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국내외 투자 확대중...신사업/해외사업 투자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5.11 18:3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GS리테일이 최근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동물병원 경영지원 ‘벳아너스’ 운영사에 25억원을 투자하고, 퀵커머스 사업을 확장하며 요기요의 ‘요마트’를 부활시켰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미폭 공단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GS리테일은 최근 동물 병원 관련 분야에 신규 투자하며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동물 병원 경영 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25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확보했다. 아이엠디티는 가입한 회원 병원의 브랜드 마케팅과 회계, 세무, 법률, 노무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전국 57개 동물병원이 회원사로 있다.

GS리테일은 펫 시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2017년부터 펫프렌즈에 총 4차례 투자를 단행, 현재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펫 사업 포트폴리오사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영역에선 배달앱 ‘요기요’를 앞세워 3500억원 규모의 국내 퀵커머스 시장공략에 나선다. 최근 GS리테일에 따르면 요기요의 퀵커머스 서비스 ‘요마트’는 이달 1차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요마트’ 사업은 GS리테일이 지난해 10월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본격화되는 첫 시너지 사업이다. 

GS리테일은 ‘요마트’를 통해 경쟁업체인 배달의민족의 ‘B마트’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GS리테일은 기존 GS25의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GS더프레시의 ‘우리동네마트’ 서비스를 통해 1시간 내 배달이 이뤄지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지만 배달앱 시장에서는 별 다른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장보기 수요가 많은 GS더프레시나 품종 한계가 있는 GS25와 달리 배달앱 시장 주요 고객은 소량 다품종 상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이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요마트와의 시너지를 내는 ‘우리동네GS’ 독자 앱을 올 7월 출시하고 하반기안에 GS더프레시 전점에서 퀵커머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과 편의점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최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GS리테일은베트남 남부 경제도시 빈증성 미폭공단에서 15년 전 중단했던 대규모 부동산 개발을 재개한다.

GS리테일은 2006년 118만달러를 들여 사들인 베트남 빈증성 미폭공단 3단지 5만9504㎡ 규모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이 부지를 5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운영권을 갖고 있다. 당초 현지법인을 세우고 대규모 복합쇼핑몰 ‘GS스퀘어’ 건립을 추진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한편 그간 편의점 사업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왔다. 지난 2018년 GS25를 마스터프랜차이즈(현지 파트너사에 직영을 맡기는 방식)로 진출해 현재 직영점을 145개까지 늘렸다. 최근 현지 가맹사업을 시작하며 현지 시장 1·2위 업체인 써클케이, 패밀리마트에 이어 편의점 ‘빅3’ 구도를 형성중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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